9.18 사건은 어느 해라도 그해 9월 18일에 일어난 특정 분야에 관련된 사건들은 모두 지칭할 수 있는 단어이지만, 이 문서는 2010년 해당 일자에 발생한 일본 게임계에서의 두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아이마스 시리즈 내에서의 9.18

2010년 당시 본가 아이마스 게임인 <아이돌 마스터 2>(2nd Vision) 발표 당시 일어난 사건.

당시 발표에서 시리즈 내 이전 게임에서는 육성(프로듀스)가 가능했던 일부 캐릭터들[1]이 해당 게임에서 라이벌 포지션이 되어 프로듀스 불가가 된 것, 그리고 그 라이벌 포지션에 남성 캐릭터들이 추가된 것[2]을 두고 거센 반발이 일어났다.[3]

거기에 제작사인 반다이 남코 측에서 이러한 반발이 나올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면서도, 마케팅 면에서 적절하지 못한 대응으로 일관해 팬덤은 사실상 와해상태가 되었고,

다음해인 2011년 해당 게임을 원작으로 한 TV 애니(애니마스)가 방영되어 흥행하기 전까지 시리즈 전체가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슈팅게임에서의 9.18

CAVE사의 탄막 슈팅게임(슛뎀업)인 <도돈파치 대왕생>의 콘솔 이식판 추가 모드인 데스 레이블(Death Label, 줄여서 DL)이 모 플레이어에 의해 올클리어된 사건.

사실 이 데스 레이블은 각 스테이지별로 보스전만 있는 모드인데 그 특성상 본편보다 더 어려운 조건으로서 컨티뉴를 할 수 없으며 특히 2주차에 들어가면 잔기도 아예 없어 노미스가 강제되는데 해당 게임의 본편조차 전세계의 모든 슈팅게임(슛뎀업) 타이틀들 중 역대급으로 살인적인 난이도[4]를 자랑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시 기준으로 전대미문의 초극악 난이도였다. 그 결과 해당 타이틀이 콘솔로 발매된 2003년 4월로부터 자그마치 7년 5개월이나 지난 시점(2010년 9월)에서야 클리어자가 나오게 된 것이다.

각주

  1. 미우라 아즈사, 미나세 이오리, 후타미 아미. 원 멤버였던 아키즈키 리츠코는 NPC로 빠졌다.
  2. 해당 캐릭터들은 후일 분가 시리즈에 정식 멤버로서 추가된다.
  3. 다만, 후자보다는 전자에 대한 반발이 훨씬 심했다.
  4. 2002년경 출시된 본편의 아케이드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2주차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모두 클리어(올클리어)한 사람이 2010년 당시 기준으로 100명 내외에 불과했다. 물론 2020년 현재도 올클리어를 달성한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