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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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의 로고 겸 엠블렘
SCP 재단의 로고 겸 엠블렘

SCP 재단(SCP Foundation, -財團)이란, (해당 명칭을 쓰는) 가공의 비밀 조직 및 이들이 다루는 비현실적인 존재[1]을 소재로 하는 위키 기반[2]의 창작 웹사이트(이하 SCP 위키)이자, 해당 웹사이트에서 다루는 공동 창작 형식[3]의 포괄적인[4][5] 현대풍 도시 판타지 세계관을 가리키는 총체적 명칭이다.

'SCP'라는 단어에 대해

'SCP'라는 단어는 SCP 재단의 세계관 내에서 크게 다음 의미로 쓰이고 있다.

  • 세계관 내에 등장하는 온갖 비현실적인 존재들[1]을 통틀어 가리키는 용어, 그리고 이러한 존재들을 격리하는 절차인 특수 격리 절차(特殊隔離節次, Special Containment Procedures).
  • 세계관 내의 메인 조직인 '재단'(The Foundation)의 표어인 '확보(確保), 격리(隔離), 보호(保護)'(Secure, Contain, Protect).
  • 그 외에도 세계관 내적 혹은 외적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세계관의 다른 명칭

SCP 재단의 세계관을 가리키는 명사는 여러가지가 있다. 아래 명칭들은 주로 영미권에서 쓰이는 것들이다.

유래 및 약력

2007년 6월 22일 (현지시간)[7], 영미권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4chanSCP-173[8]이라는 항목이 업로드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2008년 초 즈음 위키 사이트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으며, 그해 6월 하순 즈음 현재의 영문 위키 사이트(통칭 본사 또는 SCP-EN)가 개설되었다. 그 이후 영미권 뿐만 아니라 점점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넓혀 현재는 러시아어[9], 일본어, 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화권(중국 본토 및 번체자 사용지역), 우크라이나어, 베트남어16개의 언어권[10]에 정식 지부 위키가 개설되어 있다.[11]

주요 SCP 문서 목록

개별 SCP 문서

각 SCP 문서는 세계관의 특성 상 대체로 학술 보고서와 비슷한 작법 형식을 띄는 경우가 많다.[12] 또한 이러한 작법의 가장 큰 특징은 독자의 상상을 유도할 수 있도록 쓰여진 부분이 각 문서 내에서 [데이터 말소], [편집됨]이나 검은 블럭(█) 처리 등 검열이 된 것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은 세계관 외적으로 SCP 재단이라는 장르의 가장 큰 정체성이기도 하다. 아래 목록은 이러한 개별 SCP 문서의 예시들(본사 기준)이다.

( 표시는 SCP 재단 유산 모음집[13]에 수록된 경우이다)

세계관 내 주요 설정들

사실 SCP 재단의 세계관은 불특정 다수의 작가들이 만들어가는 공동 창작이라는 특성 상, 하나의 공식적인 설정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33] 따라서 전반적인 세계관 설정에 대한 해석은 전적으로 집필에 참여하는 작가 또는 독자에게 달려 있다. 조금 극단적으로 보자면, SCP 재단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은 모두 원작과 2차 이상의 파생 창작 사이의 구분이 없다고 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각 SCP 문서 및 스토리마다 차용된 배경 설정도 제각각이고, 다른 작가들의 SCP 문서나 스토리 서사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리고 이러한 충돌들에 대한 해석 역시 공식 설정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에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34] 다만 집필에 참여하는 작가들(혹은 각 언어권 지부)마다 SCP 세계관에 대한 해당 작가(혹은 해당 언어권 지부)의 개별적인, 일관된 해석(단일 세계관) 및 그것을 차용한 서사들(경우에 따라 SCP 문서도 포함)을 모아놓은 일련의 묶음이라는 개념은 존재하는데, 이것을 카논(Canon)이라고 부른다. 다만 이 카논들도 역시 엄밀히 따졌을 때 공식적인 설정은 아니다. 아래 목록의 설정들도 단순히 세계관을 구성하는 최소한의 템플릿이 되는 요소들 내지 팬덤에서 암묵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들을 모아놓은 것일 뿐 절대로 하나의 공식적인 설정이 아니라는 것에 유념해야 한다.

한국에서

정식 한국어권 지부의 위키가 생기기 전, 한국 내 SCP 재단 관련 커뮤니티를 사실상 대표했던 네이버 카페가 있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사라졌다. 또한 나무위키의 사실상 전신인 리그베다 위키(통칭 엔하위키)가 SCP 재단 관련 내용들을 다루기도 했었으며 (현재는 저작권 상 문제로 인해 리브레 위키로 이관), SCP-CB라는 SCP 재단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공포 게임이 한때 SCP-173이라는 제목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었다. 최근 들어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들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및 여타 매체들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으며, 관련 서적들도 조금씩 출판되거나 정식 번역/수입되는 등 인지도를 조금씩 넓혀 가는 중이다. 그리고 2022년 말에는 2023년을 기해 한국어권 지부 위키 사이트가 개설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사이트 내에서 한국어권 시리즈 2(1000번대) 경연이 개최되었다.

'헌혈부서 프로젝트' 공식 영상

2023년 3월에는 한국어권 지부 위키 내 작가들과 팬들이 주도하여 '헌혈부서 프로젝트'라는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했던 사실[47]뒤늦게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48] 이에 해당 활동을 주도했던 총대에서 후속 프로젝트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한국어권 오리지널 SCP(SCP-KO)들

대구 지하철 참사를 소재로 한 SCP-222-KO, 삼풍 참사를 소재로 한 SCP-629-KO, 북한특수한 상황을 소재로 한 SCP-888-KO[49]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어권 지부 위키 사이트 내 경연의 수상작으로 광주 민중항쟁을 관련 소재로 한 SCP-518-KO[50]가 작성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1964년 출간된 김승옥 작가의 소설인 무진기행(霧津紀行)의 내용에서 모티브를 딴 오리지널 세계관 설정[51]SCP 문서[51]가 있기도 하다. 그 외 주요 한국어권 오리지널 SCP 문서들 및 세계관 설정들은 아래 링크들을 참고할 것.

그 외 언어권

한국어권 이외에도 각 언어권 지부마다 해당 언어권만의 오리지널 세계관 설정 및 SCP 문서들작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SCP 문서들 중에는 본사나 타 언어권 지부로 (단순 번역 수준을 넘어) 그 모티브나 컨셉, 설정 등이 역으로 도입된 것들도 많다. 특히 러시아어권[9][58]일본어권[59], 중국 대륙(중국어 간체자)은 본사 못지 않게 그 역사가 오래되었거나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이 많아서 그만큼 작성된 문서 수도 많다. 아래는 그 예시이다.

파생 창작

기본적으로 SCP 위키(본사 및 각 언어권 지부)의 내용이나 SCP 재단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파생 창작물은 따로 언급이 없는 한[62]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Unported (CC BY-SA 3.0) 규약에 따라 배포가 가능하다.[62] 그렇기에 당연하게도 SCP 재단 세계관이나 그 안의 요소들을 배경/소재로 한 수많은 파생 창작물이 나오고 있으며, 그 중 잘 알려져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비디오 게임

아래 게임들 중 일부는 SCP.GAMES(공식 트위터)에서 배급하고 있다.

기타 매체

관련 문서

유사 창작물

  • 캐빈 인 더 우즈 - 2012년 공개된 미국의 공포 영화. 큰 맥락에서 SCP 재단이 다루고 있는 내용과 유사한 점이 많다.
  • 웨어하우스 13
  • The Holders - SCP 위키가 생기기도 전에 존재했었던[66], (SCP 재단과 같은 격리 픽션의 원조격인) 유사 장르의 공동 창작 형식의 세계관. 일부 SCP 문서[67]가 여기서 모티브를 얻었다.

영향을 받은 창작물

  • Project Moon 계열 - 한국의 소규모 게임 개발사로 이들이 만든 게임들은 세계관이나 전체적인 소재 면에서 SCP 재단 및 유사 창작물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 Lobotomy Corporation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 해당 개발사가 제작한 유사 로그라이크 형태의 경영 시뮬레이션 비디오 게임으로 현재 스팀을 통해 판매 중이다.
    • Library of Ruina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 약칭 라오루. 위의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후속작으로 배틀 형식의 시뮬레이션 RPG이다. 역시 스팀을 통해 판매 중이다.
    • Limbus Company (림버스 컴퍼니) - 약칭 림버스. 위의 두 게임의 배경 설정들을 발전시킨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부분유료화 수집형 RPG로, PC(스팀) 및 모바일용으로 배포되고 있다.
  • 컨트롤 - 핀란드의 게임 개발사인 레미디(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그 배경 설정 면에서 SCP 재단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기타 창작물

  • RPC 기관 (The RPC Authority) - SCP 재단에서 분파(分派)되어 나온[68] 공동 창작 형식의 세계관. SCP 재단과는 별개의 세계관이며, 장르구축되는 기술적 형식은 같지만 운영되는 형식은 조금 다르다.[69]
  • Orion's Arm - SCP 재단보다 더 오래된[70], 다른 장르의 인터넷 기반 공동 창작형 세계관으로, 구축되는 기술적인 형식은 SCP 재단보다 더 전통적이고 보수적이다. 이쪽도 나름의 팬층을 형성하고 있으나, 언어의 장벽과 특유의 접근성, 그리고 팬덤의 구성 차이로 인해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매우 낮다.

외부 링크

  1. 1.0 1.1 현대 과학이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온전한 설명이 불가능하며, 때로는 기초적인 이해조차 되지 않는, 즉 불가사의(不可思議)한 존재들(인간/생물/물체/현상 등)을 가리킨다. 세계관 내적으로는 변칙성이나 변칙 존재, 혹은 초상(超常)존재(Anomalies)라고도 불린다.
  2. 서비스형 위키 플랫폼인 위키닷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만 위키닷 플랫폼의 유지 보수가 여러 이유로 장기간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플랫폼 자체의 미래도 불확실해진 탓에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함에 따라 SCP 위키 측에서는 위키닷의 구식 코드를 자체적으로 뜯어 고쳐 장기적으로 SCP 위키(및 위키닷 기반의 다른 위키들)의 모든 컨텐츠를 위키점프(Wikijump)라고 명명된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행(移行)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깃허브의 해당 저장소)
  3. 불특정 다수가 작품의 집필에 참여하는 형태를 이르는 말로, 이러한 형식으로 구축되고 있는 다른 장르의 세계관이 여럿 존재하는데, SF 장르의 Orion's Arm 프로젝트(공식 웹사이트)가 대표적이다.
  4. 사실 'SCP 재단'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관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공포/SF/판타지 등의 요소들을 아우르는 하나의 장르(이를 격리 픽션Containment fiction이라고 부른다)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세계관 자체에 공식적인 설정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인데,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단을 참고할 것.
  5. 'SCP 재단'은 사실상 격리 픽션(Containment fiction)라는 장르가 생기게 된 발판을 마련한 세계관으로, (이 계보도를 보면 알 수 있듯) 아래에 서술할 'RPC 기관'이나, 'SCP 재단'이 생기기 이전에 존재했던 'The Holders' 등 여러 공동 창작형 세계관이 여기에 속한다. 아예 이러한 격리 픽션에 대한 사항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위키 사이트까지 생겨날 정도이다. 그만큼 이쪽 바닥에서의 영향력이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6. 둘 다 '스킵버스'로 발음함.
  7. 참고
  8. 8.0 8.1 '조각상'(The Sculpture)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SCP. 현실에서 최초로 작성된 SCP 문서이며, 묘사 상으로 영국 드라마 닥터 후 세계관의 '우는 천사'와 그 습성이 유사하다. 한때는 일본의 어느 작가가 만든 작품의 사진이 해당 SCP의 사진으로 쓰이고 있었으나, 2022년 초 저작권 문제 등의 여러 이유로 삭제되었다. (관련 트위터)
  9. 9.0 9.1 최초의 비(非)영미권 지부로, 2010년대 초에 시작되었다. (참고)
  10. 2023년 2월 기준.
  11. 다만 타국어를 이해 및 구사할 수 있는 각 언어권 지부 내 작가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어서, 현재 크게 활성화되어 있는 지부 위키는 일본어권 등 일부 언어에 한정되어 있는 편이다.
  12. 물론 일반적인 소설이나 시(詩)의 형식을 띄는 등의 예외 또한 많다.
  13. 2013년 말 1차 선정 이후 내용이 더 이상 갱신되지 않고 보존 처리되었으며, 현재는 아래의 '유저 선정 목록'으로 완전히 대체되었다.
  14. 좀비를 모티브로 한 SCP. 많은 창작물에서 묘사되는 전염성 좀비화 현상을 SCP 세계관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다.
  15. 말 그대로 정체불명의 SCP. 그 정체를 알 수도 없고, 심지어 알아낼 수도 없다. 유일하게 알 수 있는 것이 동그랗지 않다라는 것 밖에 없는 정체불명 계열의 절정인 SCP 문서.
  16. 16.0 16.1 이 두 SCP는 구약 성경의 카인과 아벨 설화에서 각각 모티브를 따왔다.
  17. '계단통'(The Stairwell)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SCP. 묘사 상 (이름 그대로) 끝이 없는 무한한 계단통으로, 그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이를 소재로 한 2차 창작 비디오 게임이 여럿 만들어지기도 했다.
  18. 대서양 남단 해저에 잠들어 있는 거대한 해양 괴생명체라는 설정의 SCP. 워낙 거대해서 물리적으로 격리를 할 수도 없고 그 물리적 크기로 인해 이 SCP가 깨어나는 것만으로도 인류 문명의 대부분을 절멸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재단에서는 이 생명체가 깨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19. 말 그대로 어떤 수를 써도 죽지 않는 유사 파충류형 생물이라는 설정의 SCP. SCP들을 파괴하지 않고 격리하는 재단에서도 골칫덩어리인 이 SCP를 어떻게든 없애기 위해 온갖 파괴적인 성질을 지닌 다른 SCP들과 교차 실험들을 진행했지만 죽지도 않고 오히려 다른 SCP들의 능력과 성질들을 그대로 흡수해버려서 재단에서도 반쯤 포기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20. 한국형 구미호 설화를 모티브로 한 SCP. SCP 재단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부터 존재했던 한국 배경의 SCP 문서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어권(SCP-KO) 오리지널 세계관 설정들 중 하나조선(朝鮮) 카논이 SCP의 배경 설정을 기반으로 그 서사가 시작된다. 사실상 SCP 재단에서 (세계관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한국을 대표하는 존재들 중 하나.
  21. 해당 SCP 문서의 영향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 서구권에서 (동아시아 설화 속의) 꼬리가 9개 달린 여우의 모습을 한 요괴(妖怪)를 가리키는 키츠네(キツネ/Kitsune)와 구미호(Kumiho)라는 두 표현에 대한 각각의 인식 및 뉘앙스가 점차 바뀌게 되었다. 전자는 해당 SCP의 설정에서 언급된 것과 비슷하게 여전히 성(性)적인 대상화가 되지만, 후자는 잔인한 요물(妖物)이라는 속성을 부각, 연상시키는 방향이다. 그 이전에는 두 표현 모두 취급이 비슷했다.
  22. 보이저 탐사선과 외계 문명을 소재로 한 SCP 문서. 그 소재와 서사 덕분에 상당히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이에 일부 팬덤에서는 SCP 문서의 '모범이 되는' 사례로 꼽고 있다.
  23. 북한전체주의를 소재로 한 SCP 문서. 묘사 상 일종의 마기(魔氣)를 내뿜어 사람을 죽이는 비석(碑石)이며, 그 효과로 인한 인류 문명의 절멸을 막기 위해 전체주의 국가인 북한 평양의 최고층 건물에 격리되어 있다는 설정이다.
  24. '죽음의 손'(Dead Hand)이라는 명칭을 가진 SCP로, 냉전핵전쟁(및 이로 인한 세계멸망)을 소재로 한 SCP들 중 하나이다.
  25. 재단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멸망이 일어나도 (그 이름 그대로) 멸망한 세계를 거의 완벽하게 되살릴 수 있는 기계 시설이라는 설정의 SCP. 이 때문인지 세계멸망을 소재로 한 SCP 문서나 서사들의 경우 이 SCP도 무력화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26. 재단이 여러 SCP들의 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몇백년 뒤까지의 미래로 갈 수 있는 타임머신이라는 설정의 SCP. 여기서 도착한 미래는 대부분의 경우 (어떤 이유이든 간에) 인류 문명이 끝내 멸망하게 되는 등의 부정적인 결과로 끝나지만, 인류 문명의 반영구적인 존속이 확인되는 긍정적인 결과도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러한 설정은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 세계관의 '큐브'를 연상시킨다.
  27. 모종의 이유로 목성 대기권에 대적점을 만들면서 불시착한, 인류 문명을 절멸시키려다가 실패한 외계 괴물체라는 설정의 SCP 문서.
  28. 이케아 매장 내부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는 무한한 공간이라는 설정의 SCP로, 그 묘사가 Backrooms 류의 도시전설을 연상시킨다.
  29. 오컬트적 의식(儀式)과 이로 소환된 (세계멸망을 불러올 수 있는) 초월적 존재를 소재로 한 SCP 문서.
  30. 다른 세계선에서 모종의 이유로 타락하여 인류 문명을 멸망시키려 하는 재단과 그 이유 및 진실을 찾아 나서는 해당 세계선에서의 재단 소속 직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SCP 문서.
  31. 버츄얼 유튜버를 소재로 한 SCP들 중 하나. (참고 1) 해당 SCP 이외에도 유사한 소재의 SCP 문서가 몇개 더 존재한다. (참고 2)
  32. 링크된 목록들의 다수는 디시인사이드SCP 재단 갤러리의 게시물로 작성되어 있다.
  33. 굳이 공식적인 설정이 되는 부분을 찾자면, SCP 위키(각 언어권 지부 포함)에서 찾을 수 있는 개별 SCP 문서에 배정된 일련번호 및 해당 번호의 SCP에 대한 전반적인 설정 뿐이다. 다만 같은 일련번호의 SCP라도 작가들마다 전반적인 설정에 대한 해석이 갈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실상 하나의 공식적인 설정은 없다고 봐도 된다.
  34. 세계관 속 메인 조직인 '재단'의 설립 배경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설정 이외에는 그 해석이 작가마다 제각기 달라서 여러 설정들로 갈리는 SCP-001이 대표적 예시이며, 그 중에는 아예 이러한 세계관 설정의 유동성 및 비일관성SCP 문서로 해석한 경우도 존재한다.
  35. 팬덤 대다수에게 암묵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설정들에 한함. 준(準) 요주의 단체(Minor GoI) 및 요주의 인물(PoI: Persons of Interest), 그 외 각 언어권 지부의 오리지널 등장 단체를 포함한 전체 목록은 해당 페이지를 참고할 것.
  36. Global Occult Coalition. 설정 상 유엔(UN) 산하의 비밀 기구(機構)이자 재단의 최대 라이벌 격인 단체. SCP들을 격리 및 연구하는 재단과는 달리 이 단체는 SCP들을 파괴하여 없애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실 세계 음모론자주 등장하는 단체들 중 일부가 이 단체의 최고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현실에서는 자체 위키 사이트도 한때 존재했었지만 SCP 위키로 통폐합 되었다.
  37. 설정 상 SCP에 대한 모든 격리 및 파괴 행위를 반대하는 단체로 그 특성상 재단에 대한 도발을 자주 감행하며, 위의 GOC와는 적대적 항쟁을 자주 벌이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현실에서는 '방랑자의 도서관'이라고 이름 붙여진, SCP 위키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자체 위키 사이트가 존재한다. (영문판 / 한국어)
  38. 설정 상 재단에서 떨어져 나온 준군사 테러 조직으로서 SCP들을 순전히 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이용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권위·전체주의 정권 치하의 개도국들의 정부와 해당 국가들의 시민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39. 설정 상 미국 연방수사국(FBI) 산하의 비밀 부서로, 현실 세계의 드라마 시리즈인 엑스파일 시리즈의 메인 조직("엑스파일")을 SCP 세계관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다. 세계관 내에서 그 역량이 재단과 GOC를 비롯한 다른 단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재단과 GOC에 자주 이용당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40. 大日本帝國 異常事例調査局(Imperial Japanese Anomalous Matters Examination Agency). 설정상 구 일제(日帝)의 대변칙 비밀기관으로 세계관 내에서 메이지 유신 당시 수립되어 2차 세계대전 종전 이전까지 활약하다가 일제의 패망 이후 공식적으로 해체되었고 거의 모든 자산이 GOC와 재단에 넘어갔으나 일부 잔당들이 남아 일종의 지하 조직이 되었고, 21세기까지도 "구 일본 제국의 부활"을 목적으로 일본 정부 내 각 기관 등 일본 사회 곳곳에 산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41. 이름과는 다르게 일본어권 지부(SCP-JP)가 아닌 본사(SCP-EN) 세계관 설정 내의 단체이지만 그 본질 덕분에 당연하게도 본사보다는 일본어권 지부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42. 설정 상 이 등급 설정은 해당 SCP의 위험성보다는 재단의 입장에서 해당 SCP를 격리하기가 얼마나 용이한 지에 따라 달라진다.
  43. 설정 상 그 특성이 말 그대로 난해한 SCP들에게 붙는 예외적인 등급들로, 격리 절차의 특성이나 위험성의 종류 등 해당 SCP와 관련된 수많은 변수들에 의해 결정되는 탓에 상당히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다. 이 중 일회성으로 붙는 등급은 '서사적(Narrative) 등급'으로 따로 분류되기도 한다.
  44. 설정 상 재단 최대 규모의 시설로, 현실에서 작성된 최초의 SCP 문서인 SCP-173의 설정에서 처음 언급되었을 정도로 유서가 깊다.
  45. 설정 상 태양계 외부에 세워진 유일한 재단 시설. 지구형 외계 행성인 TRAPPIST-1e에 세워져 있으며, GOC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46. Nexus(es). 설정 상 SCP나 기타 비현실적 존재들이 다른 곳에 비해 비교 불가할 만큼 자주(많이) 나타나며, 때로는 그 지역 자체가 비현실적인 성질(변칙성)을 띄는 경우도 있는, SCP 세계관 내의 지구 안팎(사이버 공간이나 일반적인 방법들로는 물리적으로 아예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곳들도 포함한다)의 특정 지역들을 지칭하는 용어. 그 인구 규모는 현실 세계의 소규모 촌락(25명 내외)에서부터 일반적인 소도시 급(수만 명) 정도까지 다양하며, 그 특성 상 현실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지명(地名)으로 불린다. 이 설정의 대표적인 예시로, 세계관 내 '뱀의 손'의 근거지인 '방랑자의 도서관'이나 아래에 서술할 한국어권 지부의 오리지널 설정인 '무진시(霧津市)'가 있다.
  47. 이름 그대로 헌혈 기부 프로젝트로, 이들이 헌혈을 한 분량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전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공식 웹사이트) 측에 기부되었다.
  48. 여담이지만, 이 사실이 널리 알려지기 전까지 'SCP 재단'이라는 명칭을 여러 건의 산업재해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현실의 모 기업집단과 혼동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49. 한국어권 지부 위키 사이트의 8주년 기념 경연의 수상작이며, 설정상 같은 소재의 본사 측 SCP인 SCP-1427와도 연관되어 있다.
  50. 애초에 해당 SCP 문서의 일련번호부터 해당 사건이 일어난 날짜에서 따온 것이다.
  51. 51.0 51.1 이는 한국어권 지부의 세계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설정 모음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한국어권 지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명칭도 원래는 '무진 인 라디오'(MujinInRadio)였다.
  52. 한국어권 지부 위키 10주년 기념 경연의 수상작이다.
  53. 군위군의 대구 편입 및 대구공항 통합 이전 계획을 소재로 한 SCP 문서. 한국어권 지부 위키 사이트 내 지역 테마 경연의 수상작들 중 하나이다.
  54. 설정 상 위의 '뱀의 손'의 한국 내 하위 조직이며, 일본 열도에 그 근거지를 두고 있는 GOC의 극동부문과 수시로 적대적 항쟁을 벌이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55. 國家超常防災院(National Paranormal Emergency Service). 설정 상 한국 대통령 직속의 비밀 기관으로 재단과 GOC, 한국 정부의 3자 비밀 협약에 따라 창설되었다는 설정이며 그 협약에 따라 (UIU와 비슷하게) 재단과 GOC의 한국 내 활동에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56. 中央情報部第十局(KCIA 10th Bureau). 설정상 중앙정보부(현 국정원의 전신, 이하 중정) 산하의 대변칙 비밀 기관으로, 세계관 내에서 유신 체제 하 군사 정권 시기 한반도 휴전선 이남 지역의 변칙·오컬트 문제에 대한 헤게모니를 놓고 재단과 대립했고 궁정동 사건 직후 와해되어 서울의 봄 시기 이후 중정이 안기부로 개편될 때 공식적으로 해체된 것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위에 서술한 SCP-518-KO의 설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57. 해당 카논의 첫번째 이야기인 "전우치전(田禹治傳)을 찾아서"는 '능구렁이 손'의 지도자로 구미호인 SCP-953과 도사(道士) 전우치 사이에서 태어난 자손이라는 설정의 '호야'(狐也)라는 이름의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58.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개월이 지난 2022년 5월 하순, SCP 위키를 호스팅하고 있는 위키닷 서비스가 러시아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며칠간 마비된 적이 있었다. 이 사건 이후, 위키닷 사측에서 러시아 및 벨라루스발 접속 자체를 차단함으로서 한때는 러시아어권 작가 대다수가 활동을 제대로 못하는 수준까지 간 상태였으나, 현재는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
  59. 일본어권의 문화 특성 본사(영어) 이외의 지부 위키들 중에서는 활동하는 작가들 및 작성된 문서들의 수가 가장 많으며, 최근에는 일본어권 시리즈 4(3000번대) 경연 개최가 확정되기도 했다.
  60. 60.0 60.1 제3독일국을 소재로 한 독일어권 SCP(SCP-DE) 문서들 중 하나. 제3독일국이 2차 세계대전에서 SCP의 무기화를 통해 승리하여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패러렐 월드와 그쪽 세계로부터의 침공을 어떻게든 저지하려는 재단의 노력을 그리고 있다.
  61. 超常存在特別司令部(원어 명칭 Sonderkommando für Paranormales존더코만도 퓌어 파라노말레스, 영문 명칭 Sonderkommando for the Paranormal). 약칭인 'SKP'는 '에스카페'라고 읽는다.
  62. 62.0 62.1 다만, 과거 SCP-173 문서에 쓰였었던 사진비영리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허가되어 있기에 라이선스 자체가 호환되지 않아 대부분의 경우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SCP-173이 등장하는 SCP 재단 관련 파생 창작물을 만들 경우 이 페이지에 있는 요소들을 사용하거나, 능력이 있다면 직접 제작하는 것이 강력 권장된다.
  63. 정확하게는 Garry's ModSCP-CB를 기반으로 한 모드에서 영향을 받아 제작된 것이다.
  64. 개발 초기 명칭은 SCP: Pandemic였으나 변경되었다. 스토리는 SCP-5000의 배경 설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작중 재단의 시점이 아닌 GOC 소속 인원의 시점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65. '아이리스'라는 별칭을 가진 SCP인 SCP-105가 주인공인 작품이다.
  66. 2007년경, SCP-173 문서가 작성되기 전 무렵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관심 부족으로 인해 공식 웹사이트는 없어지고 일부 문서만 다른 곳에 백업 형식으로 겨우 남아 있는 실정이다.
  67. 대표적인 것으로 SCP-5538이 있다. (참고)
  68. 2018년경 SCP 위키(특히 본사)의 운영상 문제(신규 투고 작품들의 질적 저하 등), PC 관련 논란, 그리고 이에 따른 팬덤 내분으로 인해 갈라져 나왔다.
  69. SCP 재단이 세계관 설정의 해석에 있어 공식적인 설정이라는 것이 없는 열린 세계관을 지향하는 것과는 달리, RPC 기관은 일반적인 문학 작품과 유사하게 공식적인 세계관 설정이 존재하고, 모든 투고되는 작품들이 일관적으로 해당 설정을 따라야 하는 규칙이 있다는 것이 다르다.
  70. 20세기 말부터 시작되었다.
  71. 2022년 8월 이후로 업데이트가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